전체 글 (16) 썸네일형 리스트형 [스물 다섯, 홀로 서기]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 [스물 다섯, 홀로서기] 내가 즐겁다고 느껴지는 것들만이 나를 즐겁게 할 수 있음을 20대 초반에는, 스스로를 통제해왔다. 무언가를 잘 해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, 쉬지 않고 나를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들었다. 그로 인해 헤르미온느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바삐 살았다. 매사 인정받고 싶었고, 조금이라도 후회할 선택을 단 하나라도 하고 싶지 않았다. 그 때는 그런 나의 모습이 좋았다. 너무나 뿌듯했다. 하지만 무언가모를 갑갑함이 있었다. . . . 20대 중반에 접어든 요즘, 요즘은 어느정도 삶이 안정되어졌다. 삶이 안정적이라고 느껴지면서, 조금씩 '갑갑함'에 대한 이유를 찾으려 노력했다. 골똘히 생각해본 결과, 지금껏 나는 타인에게 선택을 맡겨왔던 것 같다. 하고 싶었던 타투도, 타인이 '후회 할 수 있다', '나중에 누가 보고 너를 이상하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'.. 문득 떠오르는 생각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 이전 1 2 3 4 ··· 6 다음